'윤강민 3이닝 무실점' NC, 최종 평가전서 텍사스 제압

입력 2019-03-06 16:10  

'윤강민 3이닝 무실점' NC, 최종 평가전서 텍사스 제압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평가전에서 4-2로 승리했다.
NC는 선발투수 윤강민이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이드암 투수인 윤강민은 134∼139㎞를 찍은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투심 패스트볼, 커브, 컷패스트볼을 섞어서 텍사스 타선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투구 수는 56개.
윤강민은 "캠프 4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주지 않아 기쁘고 자신감도 얻었다"며 "시범경기와 함께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지금의 밸런스를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강민과 더불어 5선발 후보로 꼽히는 김영규도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민우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미국 팀들의 빠른 공을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며 "캠프에서 고생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캠프 마지막 경기까지 박민우가 제일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윤강민과 김영규도 5선발 후보답게 좋은 피칭 했다. 장현식 또한 마지막까지 마무리 후보로서 건강한 모습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평가전이지만 승리함으로써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했다. 마지막 경기 모두 고생했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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