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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한국 농식품이 중국 샤오미(小米)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팔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6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정연수 중국 지역 본부장은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샤오미 그룹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샤오미 유핀'과 한국 농식품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샤오미 유핀은 오는 4월까지 온라인 채널에 한국식품관을 만들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샤오미 유핀은 지난해 매출이 80억 위안(한화 1조4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한국 농식품의 중국 진출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 온라인 수입식품 소비 시장을 개척해 한국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와 함께 국내 농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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