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인테리어 모델 공공시설물에 적용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실내식물 조경시설, 공영도시농업농장, 옥상 텃밭 등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할 지방자치단체 12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유형별 시설 조성비, 관리인력 인건비, 유지비 등을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실내식물 조경시설은 공공건물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시범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학교, 도서관, 동주민센터 등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벽면녹화 등 그린 인테리어 조성·운영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실내식물 조경시설은 전남 나주·전북 군산·충북 청주, 공영농장과 옥상 텃밭은 인천 연수·광주 동구·부산 해운대구 등이다.
농식품부는 "실내식물 조경시설은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실내 미세먼지 저감 인테리어 모델'을 공공시설물에 실제 적용해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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