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미세먼지 '보통' 수준 회복…"출근길엔 마스크 필수"

입력 2019-03-07 05:38   수정 2019-03-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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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미세먼지 '보통' 수준 회복…"출근길엔 마스크 필수"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목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심하다가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 농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미세먼지가 일부 걷힐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7도, 수원 0.5도, 춘천 3.9도, 강릉 4.5도, 청주 4.5도, 대전 4.1도, 전주 4.4도, 광주 4도, 제주 7.9도, 대구 7.4도, 부산 8.1도, 울산 6.7도, 창원 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약간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경북·경남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나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고 강원 산지에는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이 곳곳에 쌓여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오후까지 옅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여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5∼4.0m, 서해·남해 앞바다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해 2.0∼4.0m, 서해 1.5∼4.0m 등이다.
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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