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7일 부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부산 미세먼지(PM 10) 농도는 83㎍/㎥,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64㎍/㎥로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지난 5일 발령된 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75㎍/㎥ 수준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오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보통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낮 기온은 13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부산기상청은 "내일(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모래(9일)는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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