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9-03-07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그나마 숨 쉴 만한 출근길…서울 초미세먼지 오랜만에 '보통'

일 숨쉬기조차 두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던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7일 '보통' 수준을 회복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9㎍/㎥로, '보통'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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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주범 지목' 中 석탄 수요 20년 후에도 거의 안준다

석탄 연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20여년 후에도 줄지 않고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국내 미세먼지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의 석탄 수요가 연평균 0%대의 더딘 속도로 줄어들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7일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를 인용해 오는 2040년 전세계 석탄 수요가 재작년 규모(53억5천700만tce)보다 소폭 늘어난 54억tce(석탄환산톤·석탄 1t 연소 시 발생하는 에너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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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사일발사장 복구 맞으면 김정은에 매우 매우 실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는 게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very, very disappointed)"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상업위상 등에 포착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 아직은 사실인지 확인하기에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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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 아시아 평화·번영으로 이어지길"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방을 앞두고 이날 아시아 지역 언론 연합인 ANN(Asia News Network)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화합의 기운을 전해 준 아세안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아세안 국가 대부분은 바다에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바다에서 오는 무한한 지혜와 힘을 가지고 있다"며 "아세안의 개방성과 포용성은 아주 놀랍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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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외에 연 3천400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직장인 18만명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한 이른바 건강보험 '소득월액 보험료'를 다달이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월급 이외에 직장인이 별도로 챙기는 고액의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을 합한 종합소득에 물리는 보험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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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쏟아지는 서울 강남 전세…수급지수 10년만에 최저

대규모 아파트 분양, 갭투자자 전세 물량 증가 등으로 서울 강남 지역의 전세 공급 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주간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강남의 전세수급지수는 전주(89.4, 18일 기준)보다 1.2포인트 하락한 88.2였다. 이는 2009년 2월 2일 기준 83.4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전세 물량이 수요에 비교해 넉넉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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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하루 육군병사 3%가 '일과후외출'…"예상보다 적어"

지난달 전면 허용된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를 활용하는 육군 병사가 하루 평균 8천800여명으로 전체 육군 병사의 3%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모든 부대에서 평일 일과 후 외출이 허용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의 육군 병사의 평일 외출 실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8천800여명이 외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기간에 평일은 13일이었다. 따라서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이 기간 11만여명의 병사가 외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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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국회 개막…민생입법·선거제개혁 주목

여야 대치로 장기간 공전해 온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7일 새해 들어 처음 문을 연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5일 본회의까지 총 30일간의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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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비 30%+α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확대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시범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제기된 불만을 대폭 반영해 기존 선불카드 방식에서 후불카드로 바꾸고, 전국 어디에서나 한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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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장자연 10주기…끝나지 않은 진실공방

7일로 배우 장자연씨가 세상을 떠난 지 꼭 10년이 된다. 장씨는 29세이던 2009년 3월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를 치른 바로 다음 날인 같은 달 10일 '저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 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로 시작되는 생전에 남긴 문건의 도입부가 공개되면서 고위층 성접대에 강제 동원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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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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