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여행잡지 '트래비'가 독자와 여행 멘토가 함께 여행하는 '인생 여행' 시리즈를 출시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후쿠오카, 봄날의 삼확행'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생소한 경험을 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3가지(삼확행)를 누릴 수 있게 일정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규슈 올레의 지쿠호∼가와라 코스(11.8㎞)를 느리게 걸으며 벚꽃 만개한 규슈의 봄을 만끽하고,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으로 꼽히는 히라오다이(平尾台) 고원의 컨트리사이드파크에서 이틀 밤을 캠핑으로 보내고, 대형 온천장 후지유노사토에서 여독을 시원하게 풀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캠핑용 경량의자를 증정하고, 1인당 캠핑 식재료 구입비 4천엔을 제공한다.
트래비의 천소현 팀장은 7일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인 후쿠오카에서 캠핑, 트레킹 등 낯선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민수 캠핑전문 여행작가가 동행하는 이 여행의 참가비는 69만원이다.
캠핑 초보자를 위해 일부 캠핑 장비도 무료로 빌려준다.
일본전문여행사 엔타비(www.ntabi.kr)가 현지 진행을 맡는다. ☎ 167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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