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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 부안, 김제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새만금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500여명은 7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배정을 촉구했다.
이 조합에는 새만금지구 인근의 어민과 인근 주민 등 1천여명이 가입한 상태다.
집회 조합원들은 "새만금 개발로 피해를 보는 주민에게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에 우선 참여를 보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발전사업 400㎿ 배정, 새만금 농업용지의 우선 임대, 새만금방조제 국도의 관광도로 환원 등을 요구했다.
정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0월 새만금 내측에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 군산 해역에 1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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