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강력범죄와 집단범죄 등 중요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를 7일 신설했다.
형사기동대는 92명에 3개 제대와 12개 팀으로 꾸려져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집회·시위 등 경비경호 업무를 우선 수행하던 제1기동대가 다목적·다기능 부대로 탈바꿈한 것으로 강력와 절도, 집단폭력 등 범죄예방과 검거 활동에 초점을 맞춰 활동한다.
울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 발족을 위해 한 달간 준비 기간을 거치며, 차량·테이저건·형사 조끼 등 각종 장비를 갖추었고 체포술과 직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사복이나 형사 조끼를 착용하고 테이저건과 수갑 등을 휴대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 안녕과 질서 수호자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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