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연기 나자 여직원이 손님 20여명 피신 돕기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일 낮 12시 2분께 울산시 중구 학산동 한 주택가 공터에 주차된 1t 푸드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2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차량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펑' 하는 소리를 듣고 밖을 보니 차량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는 인근 건물 거주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0시 27분에는 울산시 북구 천곡동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기를 배출하는 집진시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연기를 목격한 찜질방 한 여직원이 손님 20여명을 밖으로 대피하도록 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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