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1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28.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126.6원까지 떨어졌다.
호주 통계청이 장중 발표한 지난 1월 호주 무역수지가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자 호주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 통화들이 연동한 영향이다.
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주요 상장사들이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 환전 물량에 낙폭을 줄이더니 강보합 마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10.25원으로 전날 기준가(1,009.61원)보다 0.6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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