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충북 청주 지역의 하늘이 7일 오후 오랜만에 푸른빛을 드러냈다.
미세먼지에 가려져 뿌옇게 보이던 청주 우암산도 모처럼 뚜렷한 능선을 드러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정오를 기해 청주 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해제했다.
초미세먼지(PM-2.5) 경보 역시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은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내륙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글·사진 = 전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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