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콘텐츠 분야 유망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한국공동관에는 플랫팜, ㈜미디어캐스트, 펄스나인, ㈜오티야, 에이펀인터랙티브, 덱스터스튜디오, ㈜스튜디오인요, ㈜크리스피, 링고크래프트 등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방향성을 제시할 콘텐츠를 개발하는 9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12일은 블록체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활용,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피칭·쇼케이스 행사인 '코리아 임팩트(Corea Impact)'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들 주도로 진행된다.
SXSW는 매년 3월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영화, 정보기술(IT)을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로, 30여 개국에서 13만명 이상 참가한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SXSW는 유망 프로젝트가 세계 시장을 향한 날개를 펼치기에 제격인 곳"이라며 "SXSW 참가 지원이 국내 콘텐츠의 잠재력을 전 세계인들에 알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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