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2019년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오는 4월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올해 WK리그 정규리그가 오는 4월 15일 킥오프해 11월 11일까지 약 7개월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연맹은 4월 1일에 리그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6월 7일∼7월 7일) 대비를 위한 대표팀 평가전을 4월 초에 진행하고자 하는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에 따라 개막을 미뤘다.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여자월드컵 일정에 따라 리그가 잠시 중단된다.
연맹은 "대표팀의 8강 진출을 가정해 리그 일정을 짰다"며 "4강 이상 올라갈 경우 중단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그에는 통합 6연패를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해 8개 팀이 참가한다.
개막전은 4월 15일 오후 19시 현대제철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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