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22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5월 1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세종대왕 탄신(5월 15일)을 기념해 한국어로 세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1998년부터 해마다 이 대회를 공동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55개국 1천195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내겐 너무 특별한 한국'과 '평화의 길,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은 누구나 해당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예선은 4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speechinkorean.ii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시 신청서, 발표 원고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