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현판식도 열어…8월 30일 개막 앞두고 준비 '본격화'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7일 조직위 사무실을 청주에서 충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조직위 사무실이 있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 충북지역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6개 경기장, 경기관리시스템, 의료 및 숙박시설, 선수단 교통편의 등 대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남은 기간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위자이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시에드 아리프 하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 등 주요 국내외 인사들을 대회에 대거 초청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시종 지사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정부와 국제스포츠기구에서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 경기대회"라며 "무예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22개 종목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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