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은 8일 동국제강[001230]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4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철근의 경우 수요 감소에도 가격체계 변경으로 실적이 견조하고 후판은 연중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천26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직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진하지만 올해 실적 개선과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는 중기적으로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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