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백화점의 봄은 색(色)에서 시작된다.
봄기운이 완연해진 9일 주요 백화점의 의류매장은 파스텔톤을 위주로 한 환한 색깔의 봄옷들이 채웠다. 큰 폭의 할인으로 가격도 한결 가벼워졌다.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라인어디션, CC콜렉트, 쥬시쥬디 등의 봄 의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영캐주얼 봄 인기 코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잠실점은 10일까지 여성복 11개 브랜드의 봄 시즌 의류를 최대 70% 할인하는 '새봄! 오피스룩 4대 그룹전'을 연다.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14일까지 성인 트레킹화를 4∼5만원에 판매하는 노스페이스 균일가전을 연다. 여성복 브랜드 데무와 듀엘(DEWL)의 간절기 아우터도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은 10일까지 '비비안 그랜드 초대전'을 열고 여성 속옷과 파자마 등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는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 10여 개 수입패션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수입 컨템포러리 페어'가 열린다.
목동점은 유플렉스 지하 2층 '영 패션 봄나들이 상품전'은 SOUP, 지오다노, 제이블라썸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시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레노마캐주얼, 지이크, 올젠, 앤드지, 듀퐁셔츠 등 다양한 남성 브랜드 이월상품을 60% 저렴하게 판매하는 '맨즈 캐주얼 봄 스타일 특집'을 마련한다.
영등포점에서는 10일까지 A관 6층에서 삼성물산의 다양한 봄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신사, 빨질레리, 빈폴 등 브랜드의 정장과 잡화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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