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난독증 학생 돕는다…전북대 병원과 업무협약

입력 2019-03-08 10:43  

전북교육청, 난독증 학생 돕는다…전북대 병원과 업무협약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 교육청은 난독증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난독증은 지능이나 사회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학습장애를 말한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전북교육청은 난독증을 앓는 학생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들이 학습할 장소와 시설을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은 난독 학생을 방문 치료할 인력을 지원하고 언어발달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도 병행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난독 학생들이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따듯하게 보살펴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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