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첫날 6위

입력 2019-03-08 10:55  

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첫날 6위
정승기와 김지수는 각각 8위, 13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생에 첫 '세계선수권 제패'에 도전하는 윤성빈(강원도청)이 대회 첫날 6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4초 83으로 중간순위 6위에 올랐다.
1위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1분 44초 06)가 차지했고, '라이벌'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1분 44초 59)는 4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2초 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52초 49로 기록이 늦어졌다.
1위와의 격차는 많이 벌어졌지만, 3위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1분 44초 54)와의 격차는 크지 않아 남은 3차, 4차 시기에서 선전하면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함께 출전한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8위에 올랐고, 김지수(강원도청)는 13위에 랭크됐다.
3차, 4차 시기는 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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