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단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선수단 환송 행사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1명(선수 106명, 임원 4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 장애인 스포츠 행사다.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가 열린 뒤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열리고 총 24개 종목에 190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선수단 외에도 현지에서 열리는 '2019 아부다비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41명의 발달 장애인 연주단도 파견했다.
연주단은 소프라노 조수미와 특별 협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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