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빈곤층 주민들을 위한 봉사단체인 강원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이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원주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위험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 연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계속 증가 추세인 치매 환자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서비스 연계망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원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발굴하고, 65세 이상 노인에게 돌봄 활동을 제공하는 봉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 지원을 해 치매 노인 돌봄공동체를 형성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허기복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내에서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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