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전국옻칠·목공예대전' 대상에 권미정 작가의 '민자무늬 테이블'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자개의 끊음질 기법이 정교하고 색이 조화로우며 실용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3천만원이다.
금상은 최선태의 '모란꽃과반'과 최용석의 '꽃'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이달 22일 남원예촌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7일부터 서울 등지에서 전시된다.
이 대회는 목공예라는 단일 소재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유일의 경연대회다.
조선 시대 왕실에 진상품으로 바칠 만큼 전통과 품질을 인정받은 남원 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목공예의 전통을 잇기 위해 남원시가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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