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새해 주택건설 경기가 개선됐다.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 건수가 123만 건(계절조정)으로 전월보다 18.6%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18만 건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12월 14.0% 급감했던 주택착공 실적이 새해 들어 급반등한 셈이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는 134만5천 건으로 1.4% 증가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오름세가 다소 꺾이면서 주택경기에 훈풍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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