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중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우레이(28·에스파뇰)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우레이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우레이는 전반 9분 정확한 헤딩 패스로 파군도 페레이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우레이는 지난 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중국인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뛰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레이는 올해 1월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직후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60분을 소화한 우레이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에스파뇰은 후반 35분 빌바오의 라울 가르시아에게 동점 골 내줘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시즌 9승 7무 11패(승점 34)를 기록한 에스파뇰은 전체 20개 구단 중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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