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제구호단체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올해 1천200만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대북지원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연맹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행하게 될 대북 인도주의 지원 계획을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연맹이 공개한 2019∼2020년 대북 중점 지원 사업은 ▲재난위험경감(DRR) ▲주거지 ▲생계 및 기본적 수요 ▲보건 ▲물·위생·청결 ▲성평등 및 포용 등 크게 6개 분야다.
연맹은 이들 사업을 통해 북한 전체 인구의 약 10%인 26개 지역의 27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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