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9초 전 정의경 결승골…두산, 인천도시공사 꺾고 13연승(종합)

입력 2019-03-09 20:07  

종료 9초 전 정의경 결승골…두산, 인천도시공사 꺾고 13연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터진 정의경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핸드볼리그 개막 후 13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경신 감독의 두산은 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1-2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약 20초를 남기고 인천도시공사 고경수가 20-20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으나 반격에 나선 두산은 정의경이 이날 승부를 가르는 골을 터뜨려 팀에 13연승을 선물했다.
두산은 임덕준이 7골을 터뜨렸고, 결승 득점의 주인공 정의경은 3골에 5도움으로 활약했다.
인천도시공사에서는 하민호가 7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 9일 전적
▲ 남자부
두산(13승) 21(11-9 10-11)20 인천도시공사(7승 1무 5패)
▲ 여자부
SK(12승 1무 3패) 22(11-9 11-12)21 삼척시청(10승 6패)
부산시설관리공단(14승 2패) 29(13-13 16-13)26 대구시청(9승 7패)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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