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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10일 대구·경북은 흐린 가운데 경북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강수량은 오전 6시 기준으로 대구 1.5㎜, 청도 2㎜, 고령 1.5㎜ 등이다.
비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대구·경북 전역에서 10∼40㎜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9도 등 8∼12도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모두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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