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10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나 강우량이 적어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6시 30분 현재 순창 2.5mm, 고창 1.8mm, 임실 1.4mm, 전주 0.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나 양은 5mm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은 애초 도내 전역에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의 찬 공기 때문에 기압골이 북상하지 못한 채 전북 남쪽으로 통과하고 있어 강우량이 예상보다 적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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