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광기(26)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이광기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0.75점을 획득했다.
결선에 오른 16명 가운데 6위를 차지한 이광기는 자신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과 동률을 이뤘다.
이광기는 2011년 중국, 2016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6위에 오른 바 있다.
3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광기는 이틀 전 예선을 8위로 통과했고 결선에서 순위를 두 계단 더 끌어올렸다.
우승은 결선에서 95.75점을 받은 도쓰카 유토(일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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