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 도내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80명이다.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과 '1839 청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레일 프리마켓은 KTX천안아산역 등에 프리마켓을 설치, 재능과 생활 아이디어를 이용해 제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비와 판매 부스,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1839 청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예비 청년 창업가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 구상 단계부터 사업화할 때까지 필요한 창업 공간과 교육, 활동비,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천안 등 5개 시·군에서도 자체 발굴한 4차 산업혁명 인력 양성 10개 사업을 통해 131명의 창업자를 양성한다.
도 관계자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 지역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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