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올해 20개 창업팀을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예비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올해 20개 창업팀을 육성한다.
창업팀에는 창업 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비용 1천만∼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창업 전 과정에 걸쳐 항상 자문을 제공하는 담당 길잡이(멘토)를 지정하거나 경영·창업 전문 길잡이를 연계해주기도 한다.
창업 이후 안정 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내외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15개 창업팀을 지원해 1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 중 7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으로 울산이 안고 있는 실업과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과 포용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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