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에티오피아 여객기 참사에 "깊은 위로와 애도"

외교부, 에티오피아 여객기 참사에 "깊은 위로와 애도"
외교부 대변인 성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정부는 11일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케냐와 캐나다 등 34개국 외국인 탑승객의 정부와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가족분과 에티오피아 국민들이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해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ET302기(보잉-737기종)은 10일 오전 8시 44분께(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2㎞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등 35개국 국적자가 탑승 중이었고, 전원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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