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는 수입·지출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적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범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핀크는 고객이 가입할 때 등록한 통신사 정보와 소비습관에 따라 특정 통신사 전용상품이나 여행, 자동차, 육아 관련 적금 등 특화한 상품을 추천한다.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상품과 제1금융권에서 판매하는 350여개 상품의 상세 정보를 분석하고, 같은 기간 가입률이 높고 주요 금융·재테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중심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고객은 추천받은 적금 상세 정보를 핀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면 해당 금융사로 연결된다.
핀크는 "적금에 가입할 때 우대금리 확인이 어렵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 서비스가 마련됐다"며 "현재는 일부 서비스가 실험적으로 제공되며, 앞으로 반응에 따라 정보 분석을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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