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조형균·차지연이 읽어주는 카프카 소설

입력 2019-03-11 10:38  

뮤지컬 배우 조형균·차지연이 읽어주는 카프카 소설
밀리의서재, 스페셜 리딩북 '변신'·'소송'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과 함께 한 카프카 소설 스페셜 리딩북 '변신'과 '소송'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딩북은 전문가 또는 유명인이 책의 핵심만 30분 내외로 요약해서 읽고 해설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공개된 리딩북에는 뮤지컬 'HOPE'에 출연하는 배우 조형균과 차지연이 읽어주는 사람으로 참여했다.
뮤지컬 'HOPE'는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프란츠 카프카의 미발표 원고와 소유권을 둘러싼 '카프카 유작 원고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차지연과 조형균은 각각 뮤지컬 'HOPE'에서 원고를 지켜 온 인물 호프(차지연 분)와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조형균 분)를 맡았다.
녹음에 참여한 차지연은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을 모티브로 한 'HOPE'에 출연하는 만큼 글로 만난 카프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형균 역시 "카프카의 소설을 먼저 읽고 'HOPE'를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bookman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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