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티켓으로 예술의전당 교향곡 전곡 감상

입력 2019-03-11 10:41  

2만원대 티켓으로 예술의전당 교향곡 전곡 감상
'토요콘서트' 오는 16일 개막…매달 셋째 주 오전 11시 열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은 '11시 콘서트'와 함께 간판급 마티네(낮) 콘서트로 자리매김한 '토요 콘서트'의 올해 첫 공연을 오는 16일 콘서트홀에서 연다.
'토요 콘서트'는 짧은 길이의 소품이나 교향곡의 유명 악장을 발췌해 들려주는 다른 마티네 공연과 달리 협주곡이나 교향곡 전곡을 돌려준다는 점에서 차별화한다.
김대진(2010년~2015), 최희준(2016년~2017)에 이어 지난해부터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인 정치용이 지휘와 곡해설을 담당한다.
올해 첫 무대에서는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협연 장유진)과 비제의 교향곡 1번 등을 감상한다.
S석이 2만5천원, A석이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다른 클래식 공연에 비해 관람료가 저렴하다.
오는 16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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