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장·예산정책처장 사직서 수리키로…"대행체제"

입력 2019-03-11 14:40  

국회, 입법조사처장·예산정책처장 사직서 수리키로…"대행체제"
운영위 안 열려 후임 임명 지연…"두 처장 공백은 국회 사상 처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예산정책처장의 사직서가 12일 수리돼 차관급인 두 처장의 공백 상태가 생길 전망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두 처장의 사직서 수리 방침을 밝혔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그동안 여야 대치에 따른 국회 공전으로) 운영위원회가 안 열려서 입법조사처장 사직 처리가 안 됐다"고 하자, 문 의장은 "내가 (사직서를) 수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이와 관련 연합뉴스 통화에서 "문 의장이 내일부로 입법조사처장과 예산정책처장의 사직서를 수리할 것"이라며 "사직서가 수리되면 대행 체제로 운영돼 국회 사상 처음으로 두 처장의 공백 상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두 처장의 임기는 이미 끝났으나 그동안 국회 운영위가 열리지 않아 후임 임명이 지연됐다.
입법조사처장에는 김하중 변호사가, 예산정책처장에는 이종후 외교통일위원회 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내정된 상태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