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KTX익산역을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 일대를 2022년까지 '역사가 문화로'를 슬로건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펼친다.
이곳에는 청년창업자 점포, 익산철도 100년 관광자원화, 다목적광장과 교복문화거리 조성, 골목 사이길, 도시재생비즈니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익산역을 유라시아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주변을 재단장한다.
여기에 정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도 공모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옛 하노바호텔을 증·개축해 청년창업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도 시 도시재생과장은 "익산역이 향후 유라시아철도 출발역이 되도록 기반조성을 함께 추진한다"며 "익산역의 광역 환승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구축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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