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아사드, 中차관보급 면담…"中의 재건사업 참여 환영"

입력 2019-03-11 20:34  

시리아 아사드, 中차관보급 면담…"中의 재건사업 참여 환영"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중국의 재건사업 참여를 환영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10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시리아를 방문한 천샤오둥(陳曉東)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면담했다고 시리아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도 천 부장조리가 아사드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아사드 대통령은 중국이 시리아 문제에서 일관성 있고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한 데 감사했다.
또 중국이 시리아 전후 재건사업에 '활발히' 참여한 데 환영하면서, 중국이 중동 평화·안정·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가 외부의 '경제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방을 비난했다.
그는 "시리아를 상대로 한 전쟁이 새로운 형태를 택했다"면서 "기본적으로 봉쇄이고 경제전쟁"이라고 주장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보이콧, 대사 소환, 경제봉쇄, 테러 활용 등으로 구성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중략) 국제 정치의 수단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천 부장조리는 중국 정부가 양국관계 발전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증진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tr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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