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로 가닥' 세종보 처리방안 지역주민 의견 듣는다

'해체로 가닥' 세종보 처리방안 지역주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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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환경부가 최근 금강수계 세종보(洑)를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세종시가 지역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 설명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한솔동주민센터 회의실, 22일 오후 2시 대평동주민센터 시청각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세종보에 관해 관심 있는 단체나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보 처리방안에 맞춰 이번 설명회에서 취합된 주민 의견을 환경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각적인 여론,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전달할 것"이라며 "세종보에 관해 관심 있는 단체나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지난 22일 세종보와 공주보를 원칙적으로 해체하고,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내용의 '금강수계 3개 보 처리방안'을 제시했다. ☎ 044-300-5312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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