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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2일 JYP Ent.[035900]가 엔터주 리스크가 커지는 와중에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며 기존 목표주가 4만6천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오랜 부진 끝에 2016년 이후 데뷔 그룹의 연이은 흥행으로 계단식 이익 개선 구간인데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성공적 데뷔로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엔터주 관련 각종 리스크가 부각되는 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라인업 수익성 확보, 신인 팬덤 확장, 향후 로컬 데뷔 프로젝트, 글로벌 플랫폼 확대 수혜 등에 모두 균형감 있기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JYP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한 363억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9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음반 매출액으로 트와이스 56만장, 갓세븐 21만장, 스트레이키즈 13만장 등 국내 판매량 약 95만장이 반영됐으며 트와이스 일본 투어 콘서트 5∼6월분이 반영됐다"며 "유튜브 관련 매출액은 8억원으로 전년보다 80% 늘며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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