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한섬·삼성물산·바바패션 등 주요 패션그룹이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패션 페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시즌 중 세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신상품도 할인해 판매한다.
한섬에서는 타임, 마인, 이로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매금액의 10%를 고객이 추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로 돌려준다.
삼성물산은 구호 등 11개 브랜드가 전 제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바바패션은 지고트 등 5개 브랜드가 10% 할인 혜택과 회원 가입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이 명품 못지않은 디자인에 명품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19년 봄·여름 매장 개편에도 관련 브랜드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전년 대비 7.8% 매출이 신장했고, 남성 상품군의 경우는 10.7% 성장한 바 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