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창군 70주년 엠블럼 제작…"항공우주군 도약 의미"

공군, 창군 70주년 엠블럼 제작…"항공우주군 도약 의미"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공군은 올해 창군 70주년을 맞아 공군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창군 70주년 엠블럼은 숫자 '70'과 함께 '종이비행기', '지구', '인공위성' 이미지를 포함해 '국민과 함께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창군 70주년 엠블럼을 공군의 공문서와 간행물, 홍보물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20여대의 경비행기와 1천여명의 병력으로 창군했다.
창군 직후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6·25전쟁을 맞은 공군은 연락기에서 폭탄을 손으로 투하하며 분투했고, 전쟁 중 F-51 전투기를 도입해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최근 공군은 T-50과 KT-1 등 국산훈련기와 FA-50 국산전투기를 전력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형전투기(KF-X)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군악연주회(7월),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7월), 항공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 제작(8월), 창군 7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항공독립운동 기념조형물 건립(10월)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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