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가 원주민과 새로 유입된 주민 간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시는 12일 조치원읍 세종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 마을공동체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마을활동가·공무원 등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발굴·운영, 공동체 네트워크 구성 등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돕게 된다.
센터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 세종 YMCA가 컨소시엄 형태로 위탁받아 운영한다.
센터 내 40석 규모 교육장 1개, 주민 모임실 3개를 개방해 마을공동체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센터가 든든한 구심점이 돼 더 내실 있는 마을공동체로 성장·발전,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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