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성은이 재능기부로 MBC드라마넷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오는 14일 방송할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친부모에게 버려진 뒤 청각장애를 가진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는 아이 소봄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두 아이 엄마이기도 한 김성은은 "소봄이가 제 둘째 딸 윤하와 동갑이라, 대본을 볼 때부터 감정이 이입돼 가슴이 아팠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세 식구에게 제 내레이션 참여가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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