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제21회 원주한지문화제가 5월 2∼6일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사무국은 1999년에 시작된 원주한지문화제 20주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자 '오색 한지, 다시 시민속으로'를 주제로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축제 주요 거점인 한지 마당과 종이의 길, 한지의 숲, 종이놀이터를 중심으로 '한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도록 전체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청소년 공모전을 통한 한지와 유치원 원생들의 한지 등을 야외전시하고, 대한민국 대표 한지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초대전이 마련된다.
또 원주 한지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획전과 한지의 전 제작과정을 관람객이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종류의 한지와 프랑스 종이, 일본 화지를 직접 만드는 한지 마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경연대회가 펼쳐지는 종이놀이터(이벤트존)와 한지공예 체험마당, 공연 오픈 스테이지, 한지 작가 수공예 아트마켓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원주한지문화제는 먹을거리와 쉼터를 풍부하게 준비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관람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도심 속 축제 나들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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