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신문협회는 '2019년 한국신문상' 수상작으로 아시아경제의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비롯해 4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스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이외에 제주新보의 '예멘인 난민 입국 최초 보도 및 연속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가짜뉴스의 뿌리를 찾아서' 보도와 부산일보의 '난개발 그늘, 해안의 역습' 보도가 수상했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 22건, 기획탐사보도 28건 등 총 50건이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뉴스취재보도 부문은 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파급력 높은 보도가 많았으며, 기획탐사보도 부문은 다양하고 치밀한 취재기법으로 우리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총평했다.
시상식은 4월 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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