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원경환 서울경찰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이영구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이 행사는 어린이 방어 보행 3원칙인 '보다, 서다, 걷다' 등 이론교육과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횡단보도 앞 바닥에 발자국 모양의 노란색 부착물을 만들어 아이들이 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노란발자국' 부착 행사도 진행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스쿨존·통학버스 어린이 사고는 총 89건으로, 2017년에는 103건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서울경찰청은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을 방문해 보행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5월에는 서울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송' 합창대회와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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