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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음악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강원 평창 출신 신은혜(46) 작가가 아트엑스포 뉴욕 2019에서 선보일 새 작품 '뉴욕랩소디'를 발표했다.
2017년 뉴욕을 여행하며 느낀 풍경을 마음에 품고 한국에 돌아와 1년 동안 임신한 여인처럼 뉴욕을 품고 영양분을 삼키며 키워 낸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신 작가는 뉴욕랩소디에서 옛것과 현재가 뒤섞인 채 미래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뉴욕을 표현했다.
이를 위해 창고에 20년 동안 간직해온 오디오 장치와 악기 오브제들을 한데 모아 화폭에 뉴욕을 담았다.
신 작가는 "11월 겨울 뉴욕의 건물 숲을 끼고 걸어 다니다 보면 마치 공룡이 날숨과 들숨을 뿜어대듯 도시가 땅 밑에서부터 거대한 숨을 쉬는 듯했다"며 "브로드웨이,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다리, 캠벨 수프 등 뉴욕을 상징하는 이용해 마음껏 뉴욕을 누볐다"고 설명했다.
신 작가는 내달 4∼7일 열리는 아트엑스포 뉴욕 2019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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