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2일 기존의 종이상품권을 대신할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상품권을 사고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게 된다.
시는 QR코드 제작과 가맹점 정보 최신화를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후 5∼6월 가맹점 앱 설치,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김성우 시 지역경제과장은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면, 안전하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사서 쓸 수 있다"며 "가맹점은 수수료 절감하고 은행 환전의 불편함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3천억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업 매출 증대와 지역 내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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